[2010 상반기 인기상품] 고객만족 - 삼성전자 `센스R580`

삼성전자의 `센스R580` 시리즈는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사용 조건을 제시하는 노트북이다.
삼성전자의 `센스R580` 시리즈는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사용 조건을 제시하는 노트북이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의 노트북PC ‘센스 R580’ 시리즈가 히트상품 고객만족 부문에 올랐다. 올 초 출시된 센스 R580 시리즈는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사용 조건을 제시하는 노트북이다. 2010년형 최신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5를 탑재했으며, 엔비디아의 지포스 GT 330M을 장착했다. 인텔 코어 i5는 윈도7과 완벽한 호환을 이루며, 지포스 칩세트는 3D 그래픽 처리에 장점을 보인다. HD 콘텐츠에 최적화된 16대9 사이즈의 15.6인치 와이드 LCD가 탑재됐다. 16대9 화면은 영화감상이나 게임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때 위와 아래 화면의 잘림 없이 완벽한 풀 스크린을 제공한다. 디지털 영상과 음성을 한 번에 전송하는 HDMI 포트를 채택해 TV 등 다양한 기기로 고화질 출력이 가능하다.

 뛰어난 기능 덕에 R580 시리즈는 세계 유수 PC 전문지에서 잇달아 상을 받기도 했다. R580과 함께 R780 시리즈는 최근 15만부 이상 발행되는 영국 IT잡지 ‘컴퓨터 쇼퍼’ 5월호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R780 제품은 베스트바이, R580 제품은 버짓 바이서 각각 선정됐다. 두 제품은 모두 멀티태스킹, 동영상, 이미지 구현 등 성능과 디자인, 가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컴퓨터 쇼퍼는 R580 제품을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성능, 훌륭한 키보드, 터치패드, 디스플레이 등을 갖춘 놀라운 노트북PC”라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영국 내 또 다른 잡지인 ‘왓 랩톱(What Laptop)’ 4월호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미국 평가 전문 사이트 시넷도 성능과 디자인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국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삼성 노트북의 최근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다. 지난해 초 국내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보였던 삼성 노트북은 불과 1년 만에 50%를 넘어섰다. 성수기인 졸업·입학 시즌에 대형마트·전자상가·TV홈쇼핑에서 팔리는 노트북 2대 중 1대는 삼성 센스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삼성 노트북 점유율이 6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합리적인 가격도 소비자를 유인하는 주요 요소다. 삼성은 올 초부터 TV홈쇼핑에서 79만원대 노트북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쳤다. 홈쇼핑방송 빈도 수 역시 전년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났다. 삼성전자 노트북 판매량이 이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노트북을 구입하는 평균 구매가격은 지난해 1월 102만원에서 올 들어 88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브랜드 인지도, 편리한 AS도 삼성의 강세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광고모델인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의 인기도 제품 판매에 한 몫을 담당하면서 인기몰이를 더해가고 있다.

 박용환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유럽 및 미국의 PC 전문지를 통해 삼성 노트북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과 디자인 강화는 물론 최고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PC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