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이용한 기업 마케팅 날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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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이용한 기업 마케팅 날로 고도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기업들의 마케팅이 날로 고도화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마케팅의 도입 초기인 올해 초만 해도 주로 자사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던 기업들이 최근에는 다이어리 등 자주 사용되는 일반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사용빈도를 높이는 한편, 증강현실(AR)·QR코드 등 새로운 서비스와 접목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나섰다.

스타벅스는 최근 다이어리 기능을 담은 아이폰용 ‘스타벅스 아이플래너(iOlanner)’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에 나섰다.

이 앱은 스타벅스의 제품에 대한 소개와 이벤트 정보 등과 함께 일정(캘린더) 및 할일 관리 기능과 다이어리 기능이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캘린더 기능은 구글 캘린더와도 동기화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연인들의 데이트를 돕기 위한 주변 먹거리와 볼거리 정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 ‘작업의 정석’으로 자사 차량 홍보에 나서 주목받은데 이어 최근에는 다음달 출시되는 신차를 알리기 위해 전국 주요 대리점과 영화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에 QR코드가 삽입된 광고물을 설치, 다양한 바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련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앞서 신한S뱅크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뱅킹을 지원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최근 이와 별도로 위치기반 쿠폰 및 금융상품 우대 정보를 제공하는 ‘신한 S 쿠:펀’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아이폰 사용자의 현위치를 중심으로 일정 반경 이내 쿠폰 가맹점을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근 은행에서 제공하는 환율우대 쿠폰 등 상품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