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개인 클라우드 저장공간의 사진을 옵티머스Q와 이달중LG전자에서 출시하는 전자액자에서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개인 클라우드 저장공간의 사진을 옵티머스Q와 이달중LG전자에서 출시하는 전자액자에서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망과 ACN(AP Centric Network)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개인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 탈통신 행보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00Mbps급 초고속 무선 Wi-Fi 서비스와3G망을 연계해 개인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언제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U+ Box`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U+ Box`는 고객이 PC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업로드한 사진, 음악, 동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은 물론 PMP 및 디지털액자, 태블릿 PC, IPTV등의 인터넷 기기를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감상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N-Screen 서비스다.

이정식 HS(홈 솔루션)사업본부장은 “U+ Box는 단순히 인터넷 저장공간인 스토리지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넘어 모든 인터넷기기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웹 허브(Web Hub)`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상생경영을 위해 서비스 플랫폼을 모두 오픈하고 외부 개발자와 제휴 파트너의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에코 시스템을 마련,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