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에너지 매각 또 유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재입찰 공고를 내고 추진했던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작업이 또 다시 유찰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인천종합에너지 매각 입찰참가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펀드(MKOF)만이 제안서를 제출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은 1차 입찰 때도 MKOF만 단독으로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해 `최소 두곳 이상 후보가 입찰에 참여해야 경쟁 입찰이 성립된다`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유찰됐었다.

지역난방공사의 한 관계자는 “열 수요 증가가 기대됐던 인천 송도지역이 개발 지연과 부동산 침체라는 악재를 만났다”며 “집단에너지 사업 특성상 초기투자비가 많이 들고 회수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감안, 투자자들이 적자 장기화를 우려해 투자를 유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종합에너지 매각에 대한 향후 계획 및 일정은 정부부처와 협의를 거쳐 재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의 30%와 20%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시와 삼천리에게 우선매수청구권이 부여돼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