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 ·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잘 커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해 보겠습니다.”
2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나경환 원장(53)의 일성이다.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에 나경환 현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 원장 임기는 취임식을 갖는 이날부터 2013년 10월 27일까지 3년간이다. 연구회 측은 나 원장이 지난 3년간 중소 · 중견기업 육성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연구 분야를 고유 기능과 부합하도록 재정비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나 원장은 그동안 연구기능 중심이던 생기원을 연구기능과 중소기업 지원기능이라는 두 개의 틀로 이원화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또 생기원이 관할하는 복잡한 연구개발 분야를 뿌리산업과 생산시스템, 융 · 복합 생산기술 3개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조직 성과를 관리해왔다는 평가를 얻었다.
나 원장은 “우리 기관의 고객인 중소 · 중견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더 기업에 밀착한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새 임기 동안 글로벌 중견기업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 생태계에 맞는 패키지형 생산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경환 원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 KAIST 기계공학 석사 · 생산공학 박사로 과학기술부 국장, 생기원 본부장을 거쳐 2007년 원장에 취임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