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리프트’가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된다.
CJ E&M 게임즈(부문대표 남궁훈)은 19일 트라이온 월드가 개발한 ‘리프트:플레인즈 오브 텔라라’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프트는 개발기간 5년, 제작비 550억원이 투자된 대형 게임이다. 리프트는 이미 북미·유럽에서 작품성과 인기를 입증받았다.
MMORPG.COM 등 유력 게임 전문매체에서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제치고 1월부터 4월까지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리프트는 팬터지 세계 ‘텔라라’를 배경으로 신실한 종교인인 ‘가디언’과 기술을 숭상하는 ‘디파이언트’ 간 양대 세력의 충돌을 그렸다.
CJ E&M 게임즈는 대표가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등 전사적으로 이 게임의 론칭을 지원한다. 남궁훈 CJ E&M 게임즈 대표는 리프트의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태스크포스 팀장을 직접 맡았다. 대작이니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고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의지다.
CJ E&M 게임즈는 4월 리프트의 현직화 작업을 시작하고 5월 공식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남궁 대표는 “리프트를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