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지털병원 수출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민화)은 이달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서울 도곡동 소재 KAIST디지털미디어연구소에서 디지털병원 수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미나는 디지털병원 수출과 관련한 주제 발표, 의료관련 뉴스 브리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열리는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의료산업 관련 정책동향과 조합원사의 디지털병원 수출사례가 각각 발표된다. 디지털병원 수출조합은 세미나를 통해 정책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의료산업 환경 분석과 산업별 사례 평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 해외에 진출한 국내 의료관련 기업들의 경험과 전략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개방을 통한 수출조합의 외연 및 네트워크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민화 이사장은 “수출협상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페루, 알제리 및 이라크와 디지털병원 수출을 위한 공식 협상에 착수했다”며 “해당 국가의 공식 요청이 있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세미나를 통해선 수출 콘텐츠 확보와 조합원 간 정보공유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