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 선정에 착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 선정에 착수`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품목’을 선정하기 위한 동반성장위원회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반 제조업분야에서 중소기업 적합 업종 및 품목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곽수근 중소기업 적합 업종 품목 선정 실무위원장(서울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대중소기업계, 학계 등 전문가 7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공청회를 통해 위원회는 의견을 종합 정리, 29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기업 적합 업종 품목 선정 방향을 논의한 후 5월부터 중소기업체로부터 업종 및 품목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위원회는 적합업종 선정 가이드라인으로 △제도운영의 효율성(시장규모 및 중소기업 수) △중소기업 적합성(최소효율규모, 생산성 등) △부정적 효과방지(소비자만족도, 협력사피해, 수입비중, 대기업 수출비중 등) △중소기업경쟁력(R&D비율, 경쟁력수준 등) 등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또 “한국경제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기업들의 현재 역량을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시너지가 필수적”이라며 동반성장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들은 동반성장에 이것저것 다 하겠다 하는데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효과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말한다”며 “소모성자재(MRO)와 기업형슈퍼마켓(SSM), 금형 등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대안을 고민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