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 충남테크노파크 종합지원관. 충남테크노파크가 한 달 동안 실시한 ‘아름다운 토요일 기부문화캠페인’의 종료를 앞두고 40대 초반 장애인 부부가 찾았다.
이들 부부는 잠시 후 기부보관함에 남성 옷 3벌과 베스트셀러 5권을 자원봉사자들에게 건넸다. 장애인으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는 데 익숙해진 것 같다며 더 어려운 분들과 작은 마음이라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가 올해 처음으로 펼친 `아름다운 토요일 사랑나눔 기부문화 캠페인`에 이 같은 정성이 모여 2000여 점의 기부 물품이 수집됐다.
충남테크노파크는 CTP 임직원 등을 상대로 4월 한 달 동안 `아름다운 토요일 사랑나눔 기부문화 캠페인`을 벌인 결과 60여명의 임직원과 입주기업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기증받은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천안 쌍용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CTP경영자협회(회장 정백운)와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원유석)가 후원한 이번 캠페인에는 CTP 입주기업과 졸업기업 임직원 및 가족 등이 함께 참여했다.
아름다운가게 천안 쌍용점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전달한 물품의 수익금에 대해서는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지원사업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장원철 원장은 "기부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 행사에서 많은 기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적극 참여해 주신 CTP경영자협회와 입주기업협의회를 비롯한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천안=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