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연내에 중국 광저우 8세대 LCD 공장 건설에 나선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광저우 LCD 팹 공장 건설을 이르면 올 3분기, 늦어도 올해를 넘기지 않고 시작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CD 시황 등 여러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너무 늦어지지 않게 공장 건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라며 “현재 중국 정부와 여러 사정을 조율 중이며, 늦어도 올해 안에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중국 정부의 공장 승인 지연 및 파주에 8세대 추가 공장(P9) 건설 등 영향으로 광저우 공장 착공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광저우시 등 중국 정부와의 관계 및 현지 LCD 시장 선점을 위해 착공 시기를 더 이상 늦추기는 힘들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가 연내 공장 건설을 시작할 경우, 2013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공장 건설 속도 및 가동 시기는 시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정한다는 계획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