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천여 인천 택시에 동시통역시스템

 인천시에서 운행되는 1만4000여대 택시에 내년부터 동시통역서비스 시스템이 설치된다.

 30일 인천시는 인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피커폰 등과 ‘택시내 동시통역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시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택시내 동시통역 서비스 시스템’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것이다. 시는 1만4059대 택시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역 대상 언어는 영어·일본어·중국어·불어·독어·러시아어·스페인 7개 국어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7시~오후 10시,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8시~오후 6시까지다. 이용방법은 택시기사 또는 외국어 사용 승객이 휴대폰이나 통신기기를 이용해 택시안에 부착한 안내 전화번호(080-840-0505)로 연결, 통역센터 ARS 안내에 따라 언어권을 선택하면 된다. 사용료는 무료다.

 안영규 인천시 건설국토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어 사용자들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찾는 외국인 손님들 택시이용 불편해소 및 택시 서비스 향상으로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