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 가스공사 `中企 R&D지원 협력펀드` 50억 조성

 중소기업청과 한국가스공사가 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협력펀드를 조성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가스공사는 2일 가스공사 본사에서 5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고 에너지 분야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중기청과 가스공사가 일대일 매칭 비율로 각각 25억원씩 출자한다. 조성된 자금은 가스공사가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설비 부분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 참여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중소기업은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R&D 지원 협력펀드는 현재까지 16개 업체(가스공사 포함)가 참여해 총 2630억원의 자금을 조성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