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주간]산업포장/김형상 국일방적 대표](https://img.etnews.com/photonews/1109/178067_20110906183828_634_0001.jpg)
“R&D와 설비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지역산업 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지역투자 활성화 부문에서 산업포장을 받는 김형상 국일방적 대표는 수상 소감을 자신의 신념을 밝히는 것으로 대신했다.
1984년 창립한 국일방적은 국내 최고 품질의 면방사와 혼방사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연구전담 부서를 두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던 방적산업은 1989년에서 2008년까지 69%의 급격한 생산량 감소를 보이면서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오히려 이 위기를 기회라고 판단했다. 1996년부터 2010년까지 고부가가치 특수사를 생산하기 위한 연구전담 부서를 설치했다. 12만8640추의 설비를 증설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생산력도 확보했다.
2007년엔 전북 정읍에 261억원을 투자해 4만800추의 공장을 증설했다. 지난해에는 추가로 270억원을 투자해 3만1200추의 공장을 늘리는 등 총 531억원을 투자했다.
최근 친환경 녹색산업의 일환으로 각광받고 있는 텐셀을 사용한 방적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김형상 대표는 또 대한방직협회장 재직 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를 설치했다. 또 한·중 면방협력회의를 만드는 등 한·중 면방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