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태양광사업을 그룹의 얼굴로 선정했다.
한화그룹은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를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은 ‘태양’이 모티브다.
한화 측은 “태양은 한화그룹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뿐만 한화그룹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표현처럼 한화그룹이 사업구조와 비전을 일신해서 각 사업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브랜드켐페인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라는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을 정하고 이번 캠페인에 반영했다.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을 포함, 제조·건설, 금융, 서비스·레저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소비자의 삶 전반에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한화의 의지와 가치,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일형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홍보팀 사장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태양처럼 영속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다 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웃는 태양’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따뜻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15일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내가 그리는 내일의 태양’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러스트·영상·사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조선희 사진작가, 오성윤 영화감독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수상자들에게는 유럽 내 ‘태양의 도시’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