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희망이다]스타트업 포럼 2011 개최..스타트업 대가 총출동

[스타트업이 희망이다]스타트업 포럼 2011 개최..스타트업 대가 총출동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스타트업 포럼 2011 일정표(10월 5일 서울 무역전시장)

 스타트업 포럼 2011이 오는 10월 5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행사에는 500여명의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인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세션토론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일기 시작한 창업 붐을 본격화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스타트업 포럼 2011은 더 강력해졌다.

 포럼 주제는 ‘왜 스타트업인가’다. 지난해 주제가 ‘스마트와 소셜’로 스마트 혁명기 도래와 스타트업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스타트업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연사들 면면도 화려하다. 국내와 미국 실리콘밸리를 무대로 활동하는 스타트업 대가들이 총출동한다.

 기조연설은 한 김 알토스벤처스 대표이사가 맡는다. 알토스벤처스의 공동창업자인 김 대표는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 비즈니스가 강한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현재 블로그칵테일과 쿠팡, 이음 등의 투자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왜 스타트업인가’ 강연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우리나라의 창업 현실을 비교하고 한국 스타트업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첫 번째 패널토론에는 존 남 스트롱벤처스 대표와 데이비드 리 서울스페이스 대표,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가 나서 한국의 엔젤투자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토론 사회를 맡은 존 남 대표는 공공과 금융, 기술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롱벤처스의 공동 대표로 한국과 미국의 초기 벤처기업들을 발굴, 조언 및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션스파트너 공동 대표로 다양한 벤처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및 투자유치 전략을 자문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토론 주제는 ‘실리콘밸리 vs 테헤란밸리’다. 한 김 대표 사회로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김범석 쿠팡 대표, 임정민 라이포인터랙티브 대표가 패널로 나선다.

 임정민 대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소프트뱅크벤처스 투자심사역으로 활동했다. 지난해엔 라이포인터랙티브를 설립, ‘트레인시티’로 페이스북 이용자 260만명을 달성하며 우리나라 1등 소셜게임 회사 대표가 됐다. 임 대표는 벤처캐피털 경험을 통한 한국과 미국 투자의 장단점, 그리고 페이스북 게임업체 대표로서 해외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

 쿠팡을 국내 1위 소셜커머스에 올려놓은 김범석 대표는 투자를 받은 창업가의 입장에서 미국과 한국에서의 투자에 대해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토론 주제는 ‘세계로 나가자’다. 배기홍 뮤직쉐이크 이사 사회로 폴 김 전 빌투모바일 창업자, 정세주 워크스마트랩 대표, 임정민 라이포인터랙티브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를 맡은 배기홍 이사는 창업가 커뮤니티의 베스트셀러 ‘스타트업 바이블’의 저자이자 스트롱벤처스 공동대표다.

 배 이사는 창업가로서의 성공 노하우와 엔젤투자자의 덕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창업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자신의 길을 가는 굳은 신념과 의지”라며 “엔젤투자자는 사람을 볼 줄 아는 통찰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짱”이라고 말했다.

 정세주 워크스마트랩 대표는 맨손으로 미국에 건너가 2009년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카디오 트레이너’를 만든 인물이다. 최근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는 정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열리는 스타트업 론치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이제 막 날개를 펼친 스타트업기업 10개 팀이 스타트업 대가들 앞에서 자신들의 사업아이템과 청사진을 발표한다. 스타트업 대가들은 멘토링을 통해 이들의 사업아이템을 평가하고 애정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오전 세션에는 위시앤위시와 VCNC, 바나나위키, 쥬그, 아이앤컴바인이 참가한다. 쇼핑몰 위시리스트 통합 관리와 연인만을 위한 둘만의 모바일 채널, 사용자 평가 기반의 맛집 정보 서비스 등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소개된다.

 오후 세션에는 온오프믹스, 리앤컴퍼니, 플래이라임, 엠에이치마인드, 랙션이 참가한다. 미국과 국내에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부터 이번 세션 참가를 계기로 본격적인 투자 유치활동에 나서는 기업까지 저마다의 무기를 가진 우수 스타트업기업들이 스타트업 포럼 2011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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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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