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고안내 종결자 ‘국가재난안전센터’ 앱 나온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최근 사용자가 1,500만명 이상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재난정보를 활용하여 스스로가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대표 재난정보제공앱인 ‘국가재난안전센터’를 공동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기능으로는 기존 2G폰에서만 가능하던 기상특보정보 등의 재난문자서비스를 ‘앱’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도 제공되고 붕괴, 폭발, 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정보도 함께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재난유형에 맞는 국민행동요령을 활용하여 적절하게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현재위치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대피소, 병원 등 주요시설을 지도기반으로 조회하여 신속하게 대피할 수도 있다.

더불어 전국에 설치된 재난감시용 CCTV도 지도상에 표출하여 주변의 도로침수 등 현장 상황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도 있게 된다.

또한, 국민들이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이나 피해상황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신고할 수도 있게 된다. ‘앱’을 실행한 후 신고하기 버튼을 눌러 재난이 발생한 지역과 신고내용을 입력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여 발송하면 해당 시군구청 재난상황실로 메시지가 전송되어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산불·산사태, 홍수·도로침수, 교통사고·도로통제, 정전·단전 등이 발생할 경우 해당기관에서 ‘국가재난안전센터’를 통해 재난상황을 직접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된다. 현재 중앙부처, 지자체, 정부산하기관 간에 기본 상황전파수단인 ‘상황전파시스템’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송하면 ‘국가재난안전센터’를 통해 즉시 국민들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재난상황(속보) 정보를 국민들이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우선 개발하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국가재난안전센터”를 검색하여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전체 기능은 12월 말까지 개발을 완료하여 업그레이드 형태로 재배포할 예정이며, 모바일 웹페이지를 만들어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에도 모바일 재난안전센터( m.safekorea.go.kr )를 통해 재난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규모 재난발생 등으로 네트워크가 단절되거나 재난현장에서도 실시간 상황전파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상황전파기능을 개발하여 지자체 등에 보급함으로써 보다 빠른 현장상황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방방재청에서는 2012년부터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재난관련시스템에서 산사태, 홍수, 정전 등 위험상황이 인지될 경우 바로 해당정보가 국민들에게도 전파되도록 하는 연계모듈을 개발하여 확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각급 기관에서 소관업무와 관련한 재난정보제공 ‘앱’을 개별적으로 개발·배포하지 않고 정부대표 ‘앱’인 ‘국가재난안전센터’를 통해 통합 서비스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중복투자 방지로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황전파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며, 무엇보다 재난정보제공 창구 단일화로 국민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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