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상파도 시청 패턴, N스크린>TV

 국내 지상파도 N스크린 서비스가 TV 시청률을 압도한다는 사례를 내놨다.

 KBS(대표 김인규)는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플랫폼 ‘K플레이어’로 보는 시청률이 TV수상기를 통한 것보다 많게는 10배까지 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K플레이어를 출시하고 약 두달 동안 1단계 서비스를 해왔다. 신재웅 플랫폼 사업부 팀장은 “자체 분석에 따르면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는 주간 TV 시청률 1·2위 프로그램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서 5~10배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K플레이어를 처음 출시했을 때 이 회사 서버에서 사용하는 트래픽 사용량은 4기가바이트(GB)였지만 최근에는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때 18GB까지 늘어났다.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콘텐츠전송망(CDN) 업체와 전용망을 계약해서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올해 안에 K플레이어에는 주문형비디오(VoD),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추가될 예정이다. 내년 3단계 서비스로 KBS 계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채널과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채널도 개국하면 N스크린 서비스 시청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미국 시청자 48%가 인터넷망 스트리밍 서비스로 방송을 본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