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 모듈 성장 탄력받는다…2015년 250억달러 육박

전력반도체 시장 규모 변화 추이 (단위 : 백만달러)
 (자료 : IMS리서치)
전력반도체 시장 규모 변화 추이 (단위 : 백만달러) (자료 : IMS리서치)

 전력 반도체가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면서 오는 2015년 시장규모가 2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22일 시장조사 기관 IMS리서치는 올해 고효율 PV 인터버·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산업용 모터 드라이브 수요 확산에 따라 전력 반도체 모듈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력 반도체 디스크리트와 모듈시장 규모는 지난 2009년 급락했으나 곧바로 회복, 지난해에는 2008년 대비 10%가 상승했으며 올해는 약 158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내년에는 200억달러에 육박하고 2015년에는 2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IMS리서치는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와이드밴드갭(wide band gap) 반도체 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탄화규소(SiC) 소자 수요는 연간 1억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질화갈륨(GaN) 전력 소자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PV인버터와 서버, 휴대폰 네트워크 기지국 등 고급 전원 장치에 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차드 에덴 IMS리서치 전력·에너지 수석 애널리스트는 “가전용 모터 인터버를 이용, 전기 소비를 줄이려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 증가가 ‘절연게이트 양극 트랜지스터(IGBT)’ 매출 급증의 원인”이라며 “다른 모스펫(MOSFET)보다 IGBT 개발 업체가 감소해 물량 부족 상태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