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주말 가산디지털단지에 입주한 벤처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벤처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엠텍비젼과 누리텔레콤을 둘러본 후 필링크·유비벨록스·비글·포비커·이음소시어스·아이커넥트·젤리버스 등 9개 인터넷·IT 중소벤처기업 CEO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최 위원장은 “방통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겠다”며 “벤처기업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CEO들에게 “벤처 선배로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배려와 헌신으로 그들을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