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가 3일 오후부터 지상파 3사의 HD 방송 송출을 재개한다.
이로써 오늘로 6일째를 맞은 케이블TV의 지상파 HD 방송 중단 사태는 일단 조건부 방송재개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상파 3사와 케이블 3사 대표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7일 동안 추가로 협상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지상파 3사와 케이블TV 측은 방통위의 중재 하에 1주일간 추가 협상을 하기로 했으며, 추가 협상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지상파 HD방송의 재송신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방통위는 밝혔다.
방통위는 추가협상에서도 지상파 재전송 문제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케이블측에는 재전송 재개와 협상 조기타결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지상파 방송에는 재송신 방안과 협상 조기타결 방안을 요구하는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 양측은 앞으로 1주일간 홍성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중재로 대표자 협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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