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 전자신문 과기 & IT 논문 공모전]어떤 논문이 상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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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논문전 수상작은 무엇보다 실용성과 독창성이 우수했다는 평가다. 현재 기술 한계를 제대로 인식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과 김우영씨의 ‘다중대역 CMOS Class-E 전력증폭기로 구현한 WCDMA/WiMAX용 재구성 송신기’는 당장 스마트폰의 소형화와 가격경쟁력 제고를 앞당길 수 있는 연구 결과다.

 차세대 휴대 단말기는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WiMAX와 LTE 같은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 여기에 WCDMA와 같은 이전 세대 표준도 지원해야 한다. 때문에 인해 스마트폰은 회로 크기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하며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있다.

 김씨는 하나의 회로가 다중대역을 지원하고 또한 WCDMA와 WiMAX신호를 처리하는 다중모드로 동작하는 송신기를 개발하고자 연구를 시작했다. 이 논문은 송신기 핵심 부품인 전력증폭기를 디지털 신호 콘트롤로 각 대역에서 동작하도록 설계했고 고효율 포락선 증폭기를 사용해 다중모드 신호를 재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균관대 휴대폰학과 이영포씨외 2명은 ‘Binary Offset Carrier 신호 추적을 위한 주변 첨두 제거 기술’로 IT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Binary offset carrier(BOC)는 차세대 위성항법시스템인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global positioning system) 현대화는 물론 갈릴레오 시스템에서 사용될 신호다. BOC 신호는 현재 사용 중인 GPS 신호에 비해 위치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신호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주변 첨두에 의해 신호 추적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 또 차세대 위성항법시스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BOC 신호가 사용될 예정인 만큼, 다양한 BOC 신호에 적용 가능한 신호 추적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 기술들은 주변 첨두를 완벽히 제거하지 못하거나, BOC 신호의 일부 형태에만 적용이 가능했다. 이 논문에선 모든 BOC 신호에 적용 가능하고, 주변 첨두를 완벽히 제거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호 추적 기술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박균상 씨는 ‘시간 지연이 있는 특이 섭동 시스템의 지수적 안정성(Exponential Stability of Singularly Perturbed System with Time-delay)’을 주제로 과학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간 지연이 존재하는 특이 섭동시스템의 지수적 안전성을 논한 이 논문은 초기값이 평형점으로 수렴하는 동안의 지수적 경계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밖에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 과정 방인규 씨 외 2명이 제출한 ‘Energy-Efficient Subchannel Allocation Scheme Base Station Cooperation in Downlink Cellular Networks’와 광운대 전자공학과 나큰돌 씨 외 2명의 논문 ‘물체 영상의 블록 중복성 및 룩업테이블을 이용한 3차원 입체 영상 홀로그램의 고속 합성’도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표]제3회 아이디스·전자신문 과기 & IT 논문 공모전 수상자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