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김창규)은 공장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자원을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측정·분석해 에너지 목표관리 및 온실가스 대응을 위한 공장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AEMS(Automatic Meter Rea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생산관리시스템(MES), 기업자원관리(ERP)와 연동해 에너지 원단위 분석, 설비에너지효율관리, 에너지절감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의 주요 특징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 실시간 공장에너지 현황을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모바일 설비제어기능을 통해 에너지 관리측면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IDT의 AEMS는 공장 내 전력, 보일러, 에어, 스팀, 온습도 등의 △에너지관리단위세분화 △설비별 에너지검침자동화 △누적사용량관리 △전력피크 사전대응 △에너지관리 등 에너지절감 활동을 위한 USN기반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금호타이어 평택공장과 세화IMC를 대상으로 공장에너지목표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공장에 USN 기반 자동검침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에너지 사용량의 통계·분석 체계 구축, 공정별·설비별 에너지관리를 목적으로 구축됐다. 또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에너지 자원별·설비별·공정별 분석, ERP연동 등 대기업 솔루션과 세부단위 에너지 원단위 분석, 피크관리, 다공장 모니터링 등 중소기업 솔루션을 구분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창호 아시아나IDT 제조물류부문 상무는 “금호타이어 및 다양한 산업분야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낭비없는 에너지사용을 의미하는 ‘넷제로에너지’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IDT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기반사업인 항공, 건설, 제조, 물류, 금융, 레저 부문의 정보통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최적의 상품을 공급 및 유지하기 위한 국내외 IT선도 파트너사와의 업무제휴 및 협력관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