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러스, 순방문자 기준 소셜사이트 4위

이미지 출처 :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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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플러스의 순방문자 수가 월 6700만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는 콤스코어의 통계를 인용해 구글플러스의 11월 순방문자가 6675만을 넘어섰으며 10월의 6500만에서 한 달 만에 200만 가까이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구글플러스의 도메인인 plus.google.com으로 접속한 사람을 뜻한다. 즉 구글이 운영하고 있는 다른 서비스로 구글플러스에 유입되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

 콤스코어의 11월 기준 순방문자 수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사이트 중 구글플러스는 마이스페이스보다 높은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페이스북으로 약 7억9300만에 이르는 순방문자를 기록했다.

 2위 트위터는 1억6800만 순방문자를 확보했다. 1위와 2위 사이의 간극이 무려 6억이나 된다. 그 뒤를 링크트인이 이었으며 구글플러스는 3위의 링크트인과 약 300만 순방문자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글은 자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구글플러스를 초기에는 초청장을 받은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으로 운영하다가 9월말 공개로 전환했다. 초청장 없이 가입,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방문자가 급증했다.

 테크크런치는 “일부 사용자들은 구글플러스가 사막처럼 (사용자가 없어) 황량하다고 하는데 이 같은 소식은 오아시스가 될 것”이라며 “구글플러스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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