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화콘텐츠기업]인터뷰/조성갑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

조성갑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
조성갑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

 “인천에는 콘텐츠 생산기업이 773곳 있습니다. 이들의 전체 매출은 2110억원에 달합니다. 인천시가 육성하려는 디지털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 콘텐츠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성갑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은 콘텐츠산업이 국민소득 3만, 4만달러 시대를 이끌 차세대 먹을거리라면서 “지역 문화자원 및 산업자원을 결합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기술력을 갖춘 콘텐츠 벤처기업과 중견기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의 문화산업 중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디지털 콘텐츠 관련 분야 규모는 전체의 약 12% 정도다. 아직 비율이 높지 않지만 2년 전 8%에 비해 4%포인트가 높아지는 등 관련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조 원장은 “인천에는 국내 최초와 최고라는 타이틀을 가진 유적과 장소, 사건이 많이 있다”면서 “이들을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면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해 자금·마케팅·인력·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지역 문화콘텐츠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글로벌 기업으로 클 수 있는 기업들을 선정해 집중 지원키로 한 것은 그만큼 인천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을 중시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콘텐츠기업이 주도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인천이 창의적 문화콘텐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아울러 인천시가 주창하는 ‘경제수도 인천’에 걸맞은 글로벌 문화상품 수출 도시를 만드는데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