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화콘텐츠기업]더랩

조정식 더랩 대표.
조정식 더랩 대표.

 더랩(대표 조정식)은 2010년 1월 설립된 멀티미디어 양방향(인터랙션) 영상물 제작 전문기업이다. 신생기업이지만 직원들은 6~10년 이상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가 수행하는 업무는 다양하다. 2D와 3D 그래픽 디자인을 기반으로 △UI 및 UX작업 △앱 작성 △마이크로사이트(microsite) 제작 △모션 그래픽 제작 △인스톨레이션(installation) 제작 같은 다양한 영상물을 만들고 있다.

 LG 옵티머스패드의 일본 CF와 삼성전자 ECO, LG 옵티머스 중계영상은 더랩이 제작한 대표적 작품이다. 플래시 액션스크립트(Flash ActionScript)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해온 더랩은 올해 ‘양방향 영화(인터랙션 무비)’ 기법을 적용한 광고물을 국내에서 첫 제작해 시선을 모았다.

 ‘양방향 영화’ 기법은 미리 촬영한 영상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합친 것으로, 소셜네트워크(블로그 등)나 이메일 등 자신이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다. 더랩은 필립스의 ‘현빈’편을 시작으로 질레트의 ‘유인나’편, 헤지스의 ‘정용화’편, ‘윈져’ 등 올해 4개의 인터렉션 무비를 만들어 납품했다. 특히 촬영부터 디자인, 인터랙션 개발 등 인터랙션 무비 전 과정을 더랩 내부에서 기획하고 만들었다.

 올 11월에는 삼성전자가 모스크바에 오픈한 전자매장의 체험관을 맡아 여기에 들어가는 디자인과 UI 및 UX를 담당했다. 이 체험관은 스마트테이블·스마트폰·스마트패드·PC·TV·프린터 등 다양한 전자기기 간 데이터를 서로 공유하게 만든 ‘올 쉐어(All Share)’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더랩의 기술과 디자인이 사용됐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3년짜리 연구개발(R&D)사업 ‘입체형 공간전시 양방향 디지털콘텐츠 개발’사업에도 올해 2년째 참여하고 있다. 조정식 대표는 “광고 콘텐츠뿐 아니라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영상관련 종합기업으로 부상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랩이 개발한 콘텐츠 화면.
더랩이 개발한 콘텐츠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