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후변화 국제연합 기본협약에 따른 국가보고서를 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국제연합(UN)에 제출한다.
국가보고서는 △온실가스 배출 통계 △기후변화 대응 정책·조치 △배출·감축 전망 △영향·적응조치 △재정지원·기술이전 등으로 구성됐다.
온실가스 배출통계에는 ‘2009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보고·검증결과’에 따른 국가 통계가 수록됐다. 정책·조치에서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서술하고,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정책 등을 설명했다.
기후변화 영향·적응조치에서는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근거한 부문별 취약성·적응조치 관련 내용을 담았다. 재정지원·기술이전은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정지원(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설립 등)과 기술협력(에너지기술협력사업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보고서는 비의무감축국 중 3번째로 제3차 보고서까지 제출하는 것으로,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선발 개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채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장은 “제3차 보고서는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객관적·과학적 작성을 위해 전문가 포럼과 정부부처 협의·의견조회 등을 통해 마련했다”며 “다음 보고서는 2013년에 작성·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