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자산운용은 상반기 안에 전 세계 주가지수와 상품, 환율, 채권 등에 투자하는 글로벌 스윙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스윙펀드는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 투자대상을 특정자산에 국한하지 않는 펀드를 말한다.
윤수영 키움운용 대표는 이날 창립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최고의 퀀트하우스(금융공학 전문운용사)를 완성해 절대수익형 펀드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겠다”며 “펀드투자자들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늘려주는 운용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키움자산운용은 헤지펀드형 운용 전략을 강화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윤 대표는 “지난해 12월 롱숏펀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추세추종매매(CTA) 전략을 추구하는 스윙펀드, 하반기에는 글로벌 매크로 방식의 헤지펀드 상품을 공급해 헤지펀드 투자가 어려운 일반투자자들에게 수익창출의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공학 전문가로 구성된 알파운용팀 인력을 4명에서 10명으로 보강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다음 달 코스피100 ETF를 출시하고 이 상품이 안착 되는 대로 다양한 운용 방식의 ETF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키움자산운용 의운용 성과는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키움선명인덱스’와 ‘키움승부주식형’은 동일 유형펀드와 비교해 각각 상위 1%, 상위 6%에 속했다.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키움장대혼합형`은 1년간 4.2%의 수익률로 상위 10% 안에 들어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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