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북아프리카 석유회사로부터 5000억원 규모 부유식원유저장설비(FSO) 건조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수주한 FSO는 15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으며 길이 324m, 너비 51m 규모다. STX조선해양은 FSO 건조와 함께 심해 작업과 관련된 설계·제작·설치·해상시운전까지 담당한다.
STX 관계자는 “해저파이프부설선을 시작으로 드릴십 건조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FSO 분야에서도 업계의 확고한 인정을 받았다”며 “이번 수주는 STX가 부유식액화천연가스설비(FLNG), 부유식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등 초대형 해양플랜트 사업에 본격 진입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