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마터 시티'로? 청진기 언제…

IBM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스마터 시티`의 국내 두 번째 도시로 선정된 제주도가 오는 7~8월경 컨설팅 결과를 받는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 따르면 오는 5월 중순 IBM 본사 3인, 한국 지사 3인으로 구성된 총 6명의 전문가단이 제주도를 방문해 스마터 시티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스마터시티 프로젝트는 빅데이터 솔루션과 시스템을 도입해 도시 전체를 정보화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는 △행정, 치안 등의 계획 및 관리 △의료, 교육, 사회보장 등 복지서비스 △수도, 에너지, 교통 등 인프라 크게 3개 분야에 걸쳐 도시 내 애로사항을 반영해 IBM 솔루션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안을 제시한다.

앞서 충북 청주시가 국내 첫 스마터 시티로 선정돼 관련 프로젝트를 계속 이행하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에 선정된 도시는 미국 버팔로시를 비롯한 전 세계 31개 도시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제주도가 유일하다.

도청 관계자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3주간 IBM 전문가단과 제주시 담당부서, 공기관 브랜딩 담당자들이 만나 의견교환과 현황분석 후 오는 7~8월 경 대안 성격의 컨설팅 결과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IBM은 우선 5월 탐색 과정을 마친 뒤 시스템 역학 모델링, 스마터시티 성숙도 모델 등을 제시해 도시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한국IBM 관계자는 “IBM 스마터시티 솔루션은 다양한 구축모델을 제공해 도시 규모의 제약 없이 시티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