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가 KT IT서포터즈와 함께 강서다문화 가족지원센터(전국다문화가정사업 지원단) 등과 협력해 올해 IT교육을 4월부터 시작한다. KT IT서포터즈 강의로 진행되는 IT교육은 컴퓨터 기초 교육뿐 아니라 취업 시 업무에 필요한 문서 작성 프로그램과 엑셀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해 결혼 이민자에게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고 IT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주자는 취지다. 교육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도 제공해 업무 처리 능력과 취업 관련 정보수집 능력도 높인다.
올해에는 ITQ(한글·엑셀)과정이 개설되며 수강인원은 30명 내외로 4월 2일(개강) 기초 과정을 거쳐 상반기 5~7월은 한글, 하반기 9~11월에는 엑셀 과정이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은 120만명을 넘어섰으며, 불과 몇 년 사이에 급속히 증가했다. 정부에서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총리실 산하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 부처별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폴리텍대학 측은 “다문화 2세 아동과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사회로 정착을 적극 지원해 한국 사회 일원으로 훌륭히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