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메이저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
30일 테크크런치는 유튜브가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과 파트너십을 맺고 하루에 정규리그 두 경기씩을 무료로 생중계한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캐나다, 한국, 일본, 대만은 생중계 서비스 제외 국가다.

MLB는 경기 영상을 동영상 사이트에 못 올리게 막아왔다. 그동안 유튜브에 올라온 MLB 영상은 관중이 카메라로 직접 찍은 조악한 수준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중계권 비용을 지불하는 국가는 유튜브 공개에서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야구 인기가 낮은 유럽 등 다른 시장에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해 시청자 저변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유튜브 생중계는 볼 수 없지만 하이라이트 시청은 국내 팬도 가능하다. MLB는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를 경기 종료 후 48시간 내 유튜브 채널에 올릴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2010년부터 호주와 브라질, 일본 등 일부 국가에 제공해왔다. MLB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영상 제공을 모든 국가로 확대했다.
MLB 역사에서 명승부로 남아 있는 클래식 경기 동영상도 제공한다. 1952년부터 현재까지 기억에 남는 명승부를 볼 수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