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어떤 이유에서든 중단되면 소중한 기록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 PC월드는 SNS 기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위해 본인 데이터를 보관하고 관리해주는 SNS 데이터 백업 툴 `소셜세이프`가 주목받는다고 9일 보도했다.

PC와 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셜세이프는 SNS에 올린 사진과 동영상, 게시물, 채팅 기록, 주소록을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를 본인 컴퓨터에 백업해준다. 편리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필요한 데이터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정 날짜에 어떤 SNS 활동을 했는지 알려주는 `캘린더 뷰` 같은 참신한 기능도 눈길을 끈다.
몇 시간을 SNS에서 보냈는지, 하루 또는 한 주에 얼마나 많은 게시물을 올렸는지 파악한다. 본인 게시물이 얼마나 많은 인기를 끌었는지도 알려준다. 가령 A사진에 댓글이 얼마나 달렸는지, 공유가 몇 번 됐는지 등을 집계해주는 식이다. 가장 많은 의사소통을 한 친구는 누구인지도 알 수 있다.
소셜 미디어 계정을 소셜세이프와 동기화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도 간편하다. 소셜세이프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를 지원한다. 동일 SNS에서 두 개 이상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제한이 없다.
소셜세이프는 6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사용 기간에는 4개의 SNS 계정만 서비스된다. 정식으로 사용하려면 매년 사용료를 내야 한다. 4개 SNS 계정은 연간 7달러(약 8000원), 10개는 17달러(약 1만 9000원), 20개는 28달러(약 3만 2000원)다. 라이선스 갱신을 하지 않아도 기존 데이터는 계속 볼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