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15일 방송통신 분야 정책고객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제 2기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경재 방통위위원장은 민간단체와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등 대표자 18명과 대표자회의 의장인 김우룡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위원장은 “방송통신 이해관계가 첨예하지만 국민의 행복, 국민의 편익이라는 원칙에 충실하면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다”며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에서 제기한 의견과 애로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우룡 의장은 “앞으로 대표자회의 의장으로서 정책고객의 의견이 방통위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정책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회의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대표자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