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셜로 모바일 시대 승부수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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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신사업과 소셜을 앞세운 조직 개편으로 모바일 시장을 돌파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모바일 신사업을 담당하는 사내 인큐베이션 조직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NIS)를 별도 그룹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소셜로 모바일 시대 승부수 띄운다!

또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과 카페·메일 등 소셜 및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비스도 묶어 하나의 조직에서 담당한다. 한메일 개발을 주도한 이재혁 이사가 총괄한다.

조직 개편을 통해 모바일과 소셜 서비스에서 반등 기회를 만들고, 과감하게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한다.

별동 조직처럼 운영하던 NIS는 그룹으로 재편됐다. 그룹은 사내 최고 조직 단위다. 모바일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NIS는 사내 공모 형태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받고, 채택된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발하고 시장 반응에 따라 대응하는 `린 스타트업` 방식으로 움직인다.

현재 모바일 차량 수리 견적 서비스 `카닥`과 지역 기반 육아 커뮤니티 `해피맘`을 운영하고 있다. 2기 NIS 팀 공모를 앞두고 있다. 카닥은 출시 2개월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이피플과 카페, 메일 등 다음 핵심 서비스 간 연계도 강화된다. 커뮤니케이션과 소셜 성격이 강한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어 모바일 환경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다. 기존 강점을 지닌 커뮤니케이션 관련 서비스와 신규 모바일 사업을 확대 강화해 모바일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유선 검색광고 시장 판도가 좀처럼 변할 조짐이 없다는 점에서도 모바일 시장 공략은 필수다.

다음 관계자는 “조직 개편 후 빠르게 움직이면서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새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근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한 모바일 기업과 내부 역량을 결합해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