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불경기가 주머니 가벼운 연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인이 함께하는 커피 한 잔부터 즐거운 한때의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문화공연의 경험까지 어느 하나 비용이 들지 않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연인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데이트 비용까지 마련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안된 휴대폰 게임이 눈길을 끈다.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티피앤코(대표 채수남)은 신개념 리워드게임 앱 ‘터치포인트’를 출시하고 7월 18일부터 구글스토어 등을 통해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터치포인트는 광고에 일정 시간 동안 노출됨으로써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는 개념의 ‘리워드게임’ 앱이다. 앱은 불황 속 마케팅 방식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기업체들에게 보다 친근한 방식의 홍보기회를 제시하는 동시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게임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경제적 비용 절감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한다.
게임은 ‘틀린그림찾기’와 ‘어딜 지워?’ 두 가지로 이뤄진다. 이 두 게임은 모두 배경의 그림을 인식해 변화를 찾아내는 종류의 게임, 그 배경을 광고이미지로 채움으로써 게임과 광고의 조건 모두를 충족하게 된다는 것이 개발업체 측의 설명이다.
정지된 두 개의 그림에서 틀린 부분을 찾아내거나, 달라지는 화면의 변화한 점을 찾아내는 게임의 미션을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연극, 뮤지컬, 콘서트 티켓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션수행 게임의 방식으로 구성돼 중복플레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티피앤코 측은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 경제적 이익과 즐거움을 안겨준다는 기본 취지를 넘어서 사회 전반적으로 공익성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티피앤코 채수남 대표는 “공익성을 실천하기 위해 하프티켓과 무료광고 등과 제휴를 맺었다”며 “사용자들의 폭넓은 여가생활에 기여하고자 각종 문화생활 정보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게임으로 제작된 터치포인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터치포인트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는 티피앤코 홈페이지나 티피앤코 공식 마케팅파트너 ㈜에이디79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