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장애학생 언어치료 지원 나선다

5일 대전시 송강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들이 LG복지재단이 보급한 언어훈련 소프트웨어를 통해 교육받고 있는 모습.
5일 대전시 송강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들이 LG복지재단이 보급한 언어훈련 소프트웨어를 통해 교육받고 있는 모습.

LG복지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6일 대전소재 114개 초등학교에 언어훈련 소프트웨어와 교재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적 또는 청각 장애로 인해 언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언어훈련 소프트웨어를 보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복지재단은 특수학교에 비해 장애 치료시설이 부족한 일반학교에 다니는 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보급해나갈 계획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발음, 발성, 어휘, 문장 등 언어의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또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날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지원식에는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김은주 국립특수교육원장, 김신호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