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IT게이트웨이]텐센트와 알리바바 인터넷 금융 경쟁 치열

◇텐센트와 알리바바 인터넷 금융 경쟁 치열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인터넷 금융 시장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텐센트의 `위챗` 5.0 버전이 결제와 소액 재테크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한 데 이어 알리바바가 이에 대항하는 `신용결제` 서비스를 내놨다.

결제와 펀드 분야에서 알리바바가 한발 앞서가고 있지만 텐센트도 도전장을 내밀면서 두 기업의 경쟁은 뜨겁다. 텐센트 위챗의 자체 상거래 앱이 알리바바의 자체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의 유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알리바바는 이미 알리페이를 비롯한 소액대출 서비스를 시작해 은행의 3대 기능인 송금, 예금, 대출 능력을 모두 갖췄다. 시나 웨이보와 결합돼 조만간 출시될 알리바바의 신용결제는 모바일 결제 분야 침투 속도를 높인다.

남방도시보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거액 자금을 끌어드리기는 어려울 것이란 기본적 열세를 안고 있다”며 “유동성 문제 등이 전자상거래 업체의 금융 사업의 최대 리스크”라고 분석했다.

◇차이나텔레콤 광둥서 초저가 IPTV 서비스

중국 3대 통신사 차이나텔레콤이 광둥 지역에서 월 이용료 15위안(약 2600원)의 IPTV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3망(방송, 통신, 인터넷) 융합` 정책 시행 후 저렴한 IPTV 서비스에 적극 나서는 주요 통신사의 행보란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광둥 지역은 중국 전체에서 IPTV 서비스가 가장 빨리 시작된 지역이지만 그간 시범사업 단계에 머물렀다. 차이나텔레콤은 `스마트홈` 전략에 따라 이 지역 IPTV 서비스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중국 IPTV 가구 수는 급증하고 있다. 2005년 말 26만7000가구에서 지난해 말 2170만6000가구로 늘었다.

(전자신문·KOTRA 베이징 IT지원센터 공동기획, www.kosinoit.org)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