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포럼]소셜네트워크, 실시간 소통시대](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9/10/474537_20130910133537_750_0002.jpg)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정보기술(IT) 기기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개인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년간 발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힘이 더해지면서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지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자신이 직접 정보를 찾지 않아도 소셜미디어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정보를 습득하고 소통하는 크로스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 것이다.
오프라인의 인맥 네트워크는 온라인으로 더욱 더 강화되고 있으며 나이·지역 등의 한계 없이 누구라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거미줄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셜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인맥관리 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 네트워크는 개인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됨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노하우나 사업정보 등을 나누는 현장이 되기도 한다.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네트워크에서는 첫째, 끈끈한 인맥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IT도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IT 분석사이트인 원세컨드(onesecond.sesignl.com)에 따르면 우리는 1초에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을 약 9만5000번 클릭하고 유튜브에 약 6만4000개 파일을 업로드 한다고 한다. 이처럼 지난 10년 사이 SNS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됐다. SNS는 인간관계에 새롭고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IT로 국경·시간 등의 장애 요소 없이 세계 누구와도 인맥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새로운 네트워크 시대의 핵심도구인 IT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기존 오프라인 인맥과 온라인 인맥은 IT로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인맥 네트워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트위터 또는 페이스북 등의 공간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게시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또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기도 하며 또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실시간성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상호작용하며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렇기 때문에 이슈는 1분 1초마다 재생산되며, 어제의 이슈는 오늘의 새로운 이슈가 되기 힘들어졌다. 실시간으로 대변되는 변화된 환경에 따라 고객들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원하고 있다. 기업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과 양방향 의사소통을 증진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또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창구로 이용해야 한다.
셋째, 인맥네트워크와 진정성 있는 깊은 유대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지금은 노 후(know-who)시대다. 과거 노 하우(know-how) 시대에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습득에만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지금은 노 하우 시대를 넘어 인맥네트워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노 후가 핵심 경쟁력이다. 우리는 진정성 있는 관계를 통해 서로 도와 윈윈할 수 있는 플러스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진 컨버전스 시대에 이종산업 핵심 네트워크와의 깊은 유대관계는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는 열쇠가 될 것이다.
가상공간으로 불리던 온라인공간은 현실과 별개 개념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11억 인구가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고 2억5000만명이 매일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더 이상 유행이 아닌 우리의 삶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IT도구를 활용한 진정성 있는 네트워크 구축은 개인 및 조직 발전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대표 oks6012@lott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