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디어허브, 새 디지털 광고판 브랜드 ‘타운보드’ 내놔

화면 구성 단순화, 기존 서비스보다 가독성 높여

KT 미디어허브, 새 디지털 광고판 브랜드 ‘타운보드’ 내놔

KT 미디어허브(대표 김주성)가 새 디지털 사이니지(DS) 브랜드 ‘타운보드’를 내놓고 지역 뉴미디어 광고 사업을 강화한다. 화면 구성을 단순하게 바꿔 가독성을 높였고, 신규 서비스도 추가했다.

타운보드는 이 회사가 기존에 서비스하던 엘리베이터 내 DS 브랜드 ‘함께 사는 세상’의 새 이름이다. KT 미디어허브는 브랜드 명을 바꿈과 동시에 화면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4개로 분할된 화면이 시선을 분산시키고, 정보량도 과다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분할 화면을 2개로 줄였다. 화면 구성을 단순화해 가독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려는 의도다.

‘우리 동네 대표 부동산’ ‘우리 지역 홍보 알림이’ 등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존에 산발적으로 나열되던 부동산 정보나 지역 행사 및 축제, 시정 정보 등을 별도의 메뉴로 묶었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의 홍보 창구, 지방자치단체의 주민 소통 창구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KT미디어허브는 이 같은 서비스 개편을 위해 9월부터 단말기 교체,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작업이 완료되면 모든 단말기에서 16대9 화면 비율로 HD급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기존의 일부 단말기는 화면 비율이 4대3이라 HD급 광고에 부적합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내에 전국의 모든 단말기 업그레이드가 끝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미디어허브는 작년 12월 KT 미디어&콘텐츠사업 부문이 독립해 설립된 회사다. KT 그룹 내 다양한 콘텐츠 계열사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IPTV, 극장, 엘리베이터 기반의 광고사업을 진행 중이다. 엘리베이터 내 모니터를 활용한 DS 서비스 부문에서는 현재 2만1000여 대 단말기를 운용 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서비스 중인 DS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NFC 같은 모바일 기술을 활용, 이용자가 직접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송준영기자 dreamer091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