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이넥스는 벌레 잡는 진공청소기 `버그헌트`가 주생산품이다. 버그헌트는 `2012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이다. 그러나 신생기업이라 경영전략이 부재했고, 양산 준비 과정에서 운영자금 고갈로 경영위기에 봉착했다.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은 동종업계의 중견사인 신일산업과의 전략적 제휴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계약을 위한 최종 조율만 남겨둔 상태다.
# 경기도에서 산업용 진공펌프·시스템을 제조하는 베큐마이즈는 2011년 설립 당시 기술은 우수했으나 마케팅경험이 부족했다. 안성태 대표는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의 문을 두드렸고, 회계·원가분석에서부터 B2B영업전략까지 창업·신생기업을 위한 전방위적 경영컨설팅을 받았다. 2012년 7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올해 21억원으로 3배, 20개였던 거래처는 100여개로 5배 증가했다.
출범 5년째를 맞은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이 중소기업 경영주치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5주년 기념 및 송년회`를 열고, 그동안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의 활동과 성과를 점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한 `우수자문위원 8인`을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출신 CEO와 임원들로 구성된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지난 2008년 12월 출범했다. 현재 10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전국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등 경영전반에 걸쳐 무료로 자문을 실시하며, 지난 5년 동안 4000회가 넘는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중장기 경영자문 서비스인 경영멘토링제도 또한 입소문을 타며 시행 2년 만에 멘토링 자문횟수만 700여회에 이르고 있다. 올해부터 성장통을 앓기 쉬운 도약기 중소기업을 위해 `종합경영 검진서비스팀`을 구성해 기업에 성장 사다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우수자문위원 8인에 선정된 주인공들은 강상원(전 충남도시가스 대표), 박경범(전 롯데쇼핑 슈퍼본부 상품부문장), 박정근(전 농심 상무), 임의순(전 LG전자 전무), 정영수(전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원장), 조왕희(전 롯데쇼핑 식품사업부 총괄이사), 조희배(전 CJ PMC 대표), 주종호(변리사) 등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