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기업 트레이스(대표 이광구)는 풀HD급 고해상도 TV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일주일 만에 선주문 1000대가 넘는 등 출발부터 순항하고 있다.
이 회사는 B2C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독자적인 발광다이오드(LED) 및 방열 설계 기술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 32·40·46·50인치 풀HD·HD급 LED TV를 개발했다. 이후 모니터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중대형 TSP를 적용한 모델도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컨드 TV 제품으로 트레이스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중대형 TSP를 장착한 스마트 TV 개발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트레이스는 5일 제5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