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미국 방폭인증 기업과 상호인증 협정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북미지역 방폭인증 전문기업 인터텍 T.S와 `방폭기기 인증 분야 상호 인정 협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과 그레그 티에만 미국 인터텍 TS 사장이 지난 5일 미국 시카고에서 `방폭기기 인증 분야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과 그레그 티에만 미국 인터텍 TS 사장이 지난 5일 미국 시카고에서 `방폭기기 인증 분야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정에는 방폭기기 시험·인증의 상호 인정과 직원·기술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추진, 교육훈련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정으로 국내 기업이 방폭기기를 북미지역에 수출할 때 가스안전공사에서 인증을 받으면 북미에서 별도로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된다.

전대천 사장은 “이번 협정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캐나다, 멕시코 포함) 방폭기기 수출 활로를 마련하게 됐다”며 “인증비용이 줄고 기간도 단축돼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