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튜브 광고 매출 50% 오른 5조9000억원

올해 유튜브 광고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오른 56억달러(약 5조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가디언이 시장조사업체 e마케터 보고서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광고 시장의 중심이 서서히 온라인으로 옮겨간다는 방증이다.

올해 유튜브 광고 매출 50% 오른 5조9000억원

e마케터 예측은 앞서 나온 다른 전망을 앞지른다. 지난 5월 모건스탠리는 올해 유튜브 광고 매출을 40억달러(약 4조 2000억원), 바클레이스은행은 36억달러(약 3조8000억원)로 점쳤다. 보고서는 유튜브가 구글 전체 광고 매출의 11%를 차지하며 광고주를 유혹한다고 전했다.

2006년 구글이 16억5000달러(약 1조7000억원)에 인수한 유튜브는 광고 매출액만 인수가의 3배가 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매달 10억명 이상이 60억 시간을 유튜브 시청에 쓴다. 특히 TV보다 컴퓨터나 태블릿PC,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다. 전체 트래픽의 40%는 모바일 기기에서 생긴다.

e마케터는 세계 광고시장이 중심은 여전히 TV지만 지속적으로 영향력이 감소한고 설명했다. 올해 세계 광고 시장 규모는 5320억달러(약560조원)로 TV광고는 이 중 40.2%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6년에는 39.3%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의 성장 때문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