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e쇼핑몰]여성의류 전문몰 `워킹코코`

김진학 워킹코코 대표
김진학 워킹코코 대표

`명품 품질`을 표방하며 지난 2009년 문을 연 여성의류 전문몰 `워킹코코(walkingcoco.co.kr)`.

김진학 대표(35)는 직접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패션을 전공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경험으로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감성과 스타일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상품을 여러 고객에게 직접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에서 워킹코코를 오픈했다. 쇼핑몰 이름에는 유명 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다시 살아나 걷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객 입장에서 다양한 쇼핑몰을 이용하며 많은 점을 개선해 보고 싶었어요. 고객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쇼핑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기존 쇼핑몰을 찾아다니며 사이트 디자인, 상품, 운영 방식 등을 3년간 연구해 카페24(cafe24.com)솔루션으로 창업하게 됐어요”

워킹코코는 상품 가격보다 원단·디자인을 중요한 구매 요소로 생각하는 20대 후반~40대 여성층이 주요 고객이다. 올해는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아이템과 자체 제작 상품을 대량으로 공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친근함을 워킹코코가 지닌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꼽는다. 고객이 올린 후기나 댓글에 반복적·기계적 답변을 다는 것을 지양한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고객에게 진솔하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여성 고객층이 무엇보다 소통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고객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단골 고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른 쇼핑몰 보다 가격이 비싼 제품이 많지만 단골 고객 덕분에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워킹코코 대표로서 무엇보다 고객을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김 대표는 “워킹코코가 판매하는 상품에 높은 신뢰도를 보이는 고객이 많다”며 “고품질 상품과 친근함을 앞세워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쇼핑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