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1호 기업 E1, 창립 30주년 맞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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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에너지 업체로 도약한다. 신사업 발굴, 셰일가스 도입, 트레이딩 강화 등을 골자로 비전을 공개했다. E1은 제2 도약을 위한 ‘에너지 리더, 라이프 파트너(Energy Leader, Life Partner)’를 새 비전으로 삼았다. 비전에는 LPG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다른 에너지 분야와 해외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해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E1 창립 30주년 엠블럼.
E1 창립 30주년 엠블럼.

E1은 비전 달성을 위해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셰일가스 도입과 해외 트레이딩 강화 등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하는 해외 트레이딩을 더욱 강화하고 셰일가스 가공·수송 중심지인 미국 휴스턴에 설립한 지사를 통해 사업기회 모색에 나선다.

LPG와 관련해서는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해 공격적으로 대응한다. LPG 수입·판매사인만큼 무엇보다 수입처 다변화와 함께 수익구조 개선에 힘을 쏟는다. 우선 중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 가스기업인 엔터프라이즈와 셰일가스에서 나오는 LPG도입 계약을 맺고 2014년 18만톤을 들여올 예정이다. LPG업계는 중동산보다 최소 10~20% 가격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자용 회장은 “E1이 나아가는 길이 곧 우리나라 LPG 역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삶에 꼭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1호 LPG 수입사 E1은 1984년 여수에너지로 시작해 1996년 LG칼텍스가스를 거쳐 2004년 E1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1은 아시아 최초 지하 암반 저장방식 LPG 저장시설 여수기지에 이어 2000년에는 세계 최초 해저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인 인천 기지를 준공했다.

2011년에는 석유화학원료용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대산 기지도 운영 중이다. 여수 기지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지난달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30년을 달성했다. 국내 LPG 수입 수요의 절반가량을 공급하는 E1은 2013년 국내외에 600만톤 이상의 LPG를 공급하며 대한민국 대표 LPG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1은 2005년 구자용 회장 취임 후 단순 LPG수입사가 아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컨테이너터미널 건설, 해외 액화석유가스(LPG) 추출 사업 진출, 국제상사 인수 등 다양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1이 진행하고 사업은 자회사인 LS네트웍스를 통한 유통사업과 E1컨테이너터미널, E1물류 등이다. E1은 LPG산업 이외에도 다른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하기 위해 법정관리 중인 국제상사(LS네트웍스)를 지난 2007년 인수해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유통 사업뿐만 아니라 도요타, BMW오토바이 딜러사업을 하고 있다. 인천 유휴 용지를 활용해 3만톤급 다목적 부두시설 1선석과 컨테이너 야적장, 하역시설 등을 갖추고 지난 2009년부터 컨테이너터미널 사업을 하고 있으며 E1물류를 통해 LPG유통을 위한 탱크로리 운송사업도 하고 있다.

E1은 경쟁사인 정유사와 비교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단점을 ‘김연아 효과’로 극복했다. 김연아 선수를 광고모델로 기용,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송광고를 실시했으며 김연아 선수와 공동으로 희망충전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한 조사기관의 브랜드가치평가 지수(BSTI) 분석 결과 정유·LPG 부문에서 E1이 브랜드가치 1위에 올랐다. LPG전문회사로 고객들의 차별적인 요구와 제품의 특성에 기반을 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에는 LPG전용 보너스카드인 ‘오렌지카드’를 시작했다.

[자료:E1]

LPG 1호 기업 E1, 창립 30주년 맞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