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사 `정치글` 관여논란 연제욱 청 비서관 교체

국군사이버사령부 정치관련 댓글 관여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교체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발표한 장군 인사에서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교육사 부사령관으로 보직시켰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현재 사이버사령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연 전 비서관이 더는 군과 사이버사령부에 근무하는 요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앞으로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서 인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연 비서관이 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을 맡았을 때 사이버사령부 요원이 정치관련 글을 인터넷 등에 집중 게시한 것과 관련한 지휘책임을 물어 인사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지난달 국회 답변을 통해 연 비서관의 책임 문제와 관련, “감독을 소홀히 한 범위에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