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가 서버 등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총판 채널을 확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델코리아는 대원CTS, 동부CNI에 이어 총판 한 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제휴에 나설 예정이다.
델은 중간 유통 단계를 두지 않고 본사가 영업 및 공급을 담당하는 직접판매 방식에 비중을 둬 왔다. 하지만 2012년 9월 대원CTS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총판 체제를 도입했으며 그 비중을 점차 높이고 있다. IT전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폭넓은 마케팅과 영업을 전개하려는 의도다.
델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파트너 통해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가려 한다”고 말했다.
델코리아는 총판 확대 전략에 발맞춰 최근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유통 및 채널을 담당하는 인력들이 대거 충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델은 IT솔루션 회사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전통적인 PC제조사에서 탈피해 서버·스토리지·네트워킹 솔루션·클라우드 컴퓨팅 등 기업용 IT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변신하고 있다. 기업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판매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델이 지난해 국내에서 거둔 실적은 매출 345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이다. 델은 국내 x86 서버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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