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18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28억원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31.8%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19.4%다.
별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24.8% 증가한 4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0.7%로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 상승했다.
실적 개선은 주요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환경, 전사적인 원가절감 활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한국카본은 설명했다.
ASP 상승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율 효과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는 풀이다.
여기에 생산 효율화와 원재료 사용 최적화, 고정비 관리 등 비용 개선 노력이 더해졌다.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 역시 생산 안정화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향후 미국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FID 프로젝트 관련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확대해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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