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기업브랜드(CI)를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그룹(대표 권혁빈)은 지난달 30일 강원도에서 전사 워크숍을 열고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1월 조직 개편에 이어 새로운 CI와 비전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다.
새로운 스마일게이트 그룹 비전은 ‘메가 밸류 이노베이터 인 엔터테인먼트(Mega Value Innovator in Entertainment)’다. 세계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갖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찾아내고 혁신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새로 공개한 CI는 삼각형의 다양한 조합과 변화로 회사의 무한한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담았다. 각 계열사의 개성을 담아 다른 형태를 선보이면서 그룹 전체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게임과 지적재산(IP) 개발 부문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국내외 게임 퍼블리싱 부문인 스마일게이트 월드와이드, 투자사업을 담당하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하는 4개 주요 기업과 산하 계열사들이 선택적으로 각기 다른 CI를 채택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대표는 “신규 비전과 미션, CI 개편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세계 시장에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혁신해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