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휴대폰 무선 충전 가능해

앞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휴대폰을 테이블에 올려 놓기만하면 충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타벅스가 올해 중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스타벅스 매장에서 무선 충전 서비스를 위한 ‘파워매트 스팟(Powermat spot)’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스타벅스 테이블에 휴대폰을 올리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파워매트 스팟` 서비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테이블에 휴대폰을 올리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파워매트 스팟` 서비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는 무선충전 전문업체 ‘듀라셀 파워매트’와 협력해 이미 보스톤, 새너제이 등 몇몇 매장에서 파워매트 스팟을 선보였다. 듀라셀 파워매트는 배터리 전문업체 ‘듀라셀’과 무선충전 전문업체 ‘파워매트 테크놀로지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스타벅스의 이같은 행보로 무선 충전 시장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0만개의 파워매트 스팟이 전 세계에 설치된다. 한 곳의 스타벅스 매장 내 약 14곳의 무선충전 장소가 생기는 셈이다. 스타벅스는 와이파이 보급이 미미했던 2001년에 처음으로 매장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와이파이 확산에도 큰 기여를 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무선 충전 시장이 지난해 2억1600만달러(약 2197억8000만원)에서 올해 7억8500만달러(약 7987억3750만원)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은 스타벅스의 무선 충전 서비스가 와이파이, 음악 서비스처럼 이용자들이 더 오래 스타벅스에 앉아있도록 하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